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닉슨, 워터게이트 포스터 … 클린턴, 르윈스키 스캔들 게시물
미국엔 모두 18개의 대통령 기념·도서관이 있다.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1940년 뉴욕 하이드파크에 자신의 기념·도서관을 만든 게 시작이다. 국정운영 기록은 국가 자산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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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나치가 핵무기 선수 치면 재앙” … 망명지 미국서 원자로 개발
스티브 잡스는 “생각을 단순화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하면 산도 움직일 수 있다”고 했다. 단순화가 최고다. 과학도 그렇다. 아인슈타인은 객관적으로 보면 과학 전체가 정말 단순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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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환영의 시시각각] 법대 출신 대통령을 기다리며
김환영중앙SUNDAY 국제지식에디터 몇 달 전 우연히 탑승한 택시의 기사에게 ‘정치인의 자질과 전공의 함수 관계’에 대해 한 가지 주장을 들었다. 기사는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의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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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크레이지 호스’ 전설의 부활
러시모어 대통령상 건너편 산에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러시모어산에 새겨진 ‘큰 바위 얼굴’. 4명의 미국 대통령을 조각한 작업은 1927년 시작해 14년 만에 완성됐다. 왼쪽부터 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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휠체어 싫어 시작한 육상 … 레이 유리, 올림픽서 금 10개
소아마비 장애인이었던 미국인 레이 유리는 인간 승리를 일궈냈다. 1900, 1904, 1908년 올림픽 육상 제자리뛰기 부문에서 8개 금메달을 땄고 1906년 중간 올림픽에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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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간섭 많았던 뉴딜벽화, 창의적 걸작은 못 남겨
1 해방된 대지(1926~27),디에고 리베라(1886~1957) 작,프레스코,멕시코 국립 농업학교,멕시코시티2 말을 모는 레이첼 실버턴(1938),존 보샹(1906~1957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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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pecial] 흰 가운 벗으면 재즈 보컬, 유방암 최고 명의 백남선 건국대 병원장
푸른빛 네온 조명의 재즈클럽. 자줏빛 나비 넥타이의 사내가 작은 무대에 올랐다. 그는 첫 곡으로 토니 베넷의 감미로운 곡을 골랐다. ‘샌프란시스코에 두고 온 마음(I left m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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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언론 첫 ‘미 육군훈련소 포트 어윈’을 가다
고급 주택단지를 연상케 하는 포트 어윈 육군훈련소 내 사택단지. 주택마다 3~4개의 침실을 갖추고 있으며 케이블과 인터넷이 연결돼 있다. 장병들은 지급받은 2000달러의 거주비용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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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IE] 위기 때 더욱 빛나는 리더의 조건 뭘까
미국 사우스다코타주 블랙힐스 산지에 위치한 러슈모어 국립 모뉴먼트. 위대한 리더십을 발휘한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,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, 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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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TV 끄고 인문학 읽기’가 소통의 달인 만들었다
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은 언제 어디서나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. 지난해 말 오바마가 시카고에서 친구 페니 프리츠커와 저녁식사를 한 뒤 나오고 있다. 그의 손에 링컨 전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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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자원봉사는 사회 활력이다
“같은 새 정부인데 어떻게 두 나라가 이렇게 다른가요? 미국 새 정부는 출범도 하기 전에 자원봉사를 대대적으로 진흥하겠다고 나서는데, 우리 정부는 기존의 자원봉사 지원기구까지 폐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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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영빈칼럼] 건국 대통령은 없다?
1945년 9월 오키나와 주둔군 존 하지 중장은 남한 군정 책임자로 인천을 통해 서울로 들어온다. 이 무렵 평양엔 이미 소련군이 진주했었다. 로버트 올리버 교수는 아직도 미국에 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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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공연장 순례] 워싱턴 케네디 센터
1971년 9월 9일 뉴욕 타임스 1면에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이 조셉 케네디 부인을 포옹하는 사진이 크게 실렸다. 번스타인은 1969년까지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을 지낸 미국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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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시 대통령 기념 도서관 로라 여사 모교 SMU 유력
조지 W 부시(사진) 미국 대통령의 업적을 기념할 '조지 W 부시 대통령 도서관' 후보지 물색이 본격화하고 있다. AP통신 21일자 보도에 따르면, 대통령 도서관 후보지 물색위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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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부시 기념도서관 모셔라"
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퇴임이 2년이나 남았지만 벌써 퇴임 뒤 세워질 기념도서관을 놓고 치열한 유치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(WSJ)이 25일(현지시간) 보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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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3년 떨어진 별들] 해외
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흐른다. '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'도 '미국 영화 최고의 영웅'도 지상에서 주어진 시간을 소진하고 저 세상을 향해 떠났다. 2003년 올 한해 타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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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국의 대통령 도서관]
미국에서는 31대 후버 대통령부터 ‘퇴임 후 기념 도서관 설립’이 전통처럼 됐다. 현 부시 대통령의 아버지인 41대 조지 H 부시까지 전직 대통령 기념 도서관은 11개에 이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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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00년전 거울로 오늘을 보다] 9. '조선책략'의 허와 실(박노자 교수)
구한말 중국의 외교관 황준헌(黃遵憲.1848~1905)이 쓴 '조선책략(朝鮮策略)'은 당시 청나라.일본.러시아.미국 등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활로를 모색하던 조선의 지식인들에게 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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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대 퍼스트 레이디 '퍼레이드'
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부인 마사 워싱턴은 '퍼스트 퍼스트 레이디'로 불린다. 그녀의 사망 2백주기(5월 22일)를 맞아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미국 전역에서 역대 퍼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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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바이러스와 반세기 (54)
54. 한국 쥐의 미국 진출 쥐는 포유동물 가운데 가장 헤엄을 잘 치는 동물 중 하나다. 사람처럼 수영을 따로 배우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물을 헤쳐나간다. 필자는 유행성출혈열 연구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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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영빈칼럼] 기념관인가 기록관인가
논쟁 과잉시대다. 토론문화 부재라고 개탄하던 때가 엊그제인데 이젠 토론.논쟁.분쟁이 넘쳐나서 큰 일이다. 토론 자체가 소모적 성격을 조금은 띤다고 보지만 우리 사회에 진행 중인 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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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영빈칼럼] 대통령 자료관을 짓자
우리에겐 네분의 전직대통령이 있다. 4년 뒤면 전직대통령 다섯분을 모시는 흔치 않은 기록을 지니게 된다. 다행히 네분 모두 건강이 좋은 것 같다. 경제적 여유도 있어 보인다. 그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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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에피소드로 읽는 사진이야기]中.증언하는 영상의 위력
다 낡아빠진 중절모에 우그러진 식기를 앞에 놓고 상념에 잠긴 중년남자를 찍은 이 한 장의 사진은 힘들고 거칠었던 1930년대 미국 대공황기의 한 상징처럼 돼버린 사진이다. 사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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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사법정을 세우자
80년대초 타이완(臺灣)에 머무를 때다.장징궈(蔣經國)총통이 사망하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후계 대권은 그의 동생인 장웨이궈(蔣偉國)장군에게 돌아간다고 봤다.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되지